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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중 청소년 교류활동(방중) 참가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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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19-11-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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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 1학년 김성중


『2019 한·중청소년 교류활동』이라는 프로그램을 학교 선생님께서 부회장이라는 이유로 한번 경험해보면 좋지 않겠냐는 권유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는 ‘내가 이런걸 왜 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관심도 없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중국이라는 나라를 가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함께 7박 8일동안 지낸다는 내용이 재밌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청하였다. 그러나 점점 가기로 한 날짜가 다가올 수록 ‘내 성격에 이런 프로그램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걱정이 밀려왔다. 그렇게 드디어 가게 된 날짜가 다가오고 부여에서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을 만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말 한마디 하지않고 서울로 오게 되었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 친구들을 보고 잘 어울리는데 나만 못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여기 왜 왔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엄청난 후회를 하루종일 하면서 휴대폰만 보게 되었다. 그렇게 이튿날 북경에 도착하였을 때 북경의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아 ‘여행이 별로 재미있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또 하루를 보냈다. 이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을 때도 혼자서 다녔었다. 그렇게 다니던 와중 북경에 비가 와서 푸른 하늘을 보인 것처럼 나에게도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같이 어울려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이라 막 가까이는 친해지지는 못하면서 경극을 배우게 되었는데 그 시간에 서로 잘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 모습을 보며 ‘내가 저 친구들과 친해져야지’라는 목표를 잡고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말을 걸며 다가가게 되었고 결국 친구들과 친해졌다. 이렇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성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내 성격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고 돌아볼 수 있는 경험도 되어 나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성격을 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성격은 조용하고 좀 과묵한 성향인데... 난 이 점이 그다지 단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생활하였는데 처음보는 친구들과 있으니 이러한 성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또한 중국에 대한 나의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다. ‘공산주의’라는 정치체제 때문에 굉장히 억압적이고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중국에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아름답고 건물도 조명과 함께 빛나는 모습을 보니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싹 날라가버리며 새로운 중국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의 머릿속에 박히게 되었다. 또한 여러 활동과 여러 장소....등을 체험하며 중국의 문화 또한 아름답고 예전 사람들이 이 큰 건물들을 어떻게 건설했을지 궁금증이 생기게 될 정도로 건물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거대하였다. 또한 우리 독립운동가분들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상해 임시정부와 홍구공원 등을 가며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지며 우리 독립운동가분들의 피와 땀, 노력 등이 생각나며 나는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과 함께 후회하게 되었다. 7박 8일동안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같이 놀고 같이 즐기는 경험이 매우 새로웠고 즐거웠다. 다음에도 만나고 싶을 정도로 떨어지는 것이 아쉽고 다음에 꼭 만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물금고 1학년 강범구


안녕하세요. 저는 양산 물금고등학교에서 온 강범구라고 합니다. 우선 저는 이 7박8일이라는 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경험해보았습니다. 이런 기회는 정말 흔하지 않아 저한테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에 저녁식사를 할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즐겁기도 하고 진지해지기도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에서는 솔직히 전부 재밌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중국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물건을 사고 흥정도 했었죠. 그리고 취두부 정말 잊지 못할 맛이었어요. 그것을 다같이 먹고 반응 보는 것도 재밌고 만리장성에서 중국 아이들과 교류활동 하였던 것도 진짜 재밌었어요. 자금성은 너무 커서 충격을 연속으로 받기도 했어요. 자금성을 돌아다닐 때 중국 땅덩어리가 정말 크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어요. 다음으로 진지해졌을 때는 만국공묘, 상해 임시정부청사, 홍구공원, 윤봉길 선생님 전시관 등을 가보았을 때였어요. 우선 만국공묘에는 독립 운동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들을 기리는 비석을 놔둔 곳이었는데 박은식 선생님께 꽃을 드리고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사람들의 이름을 차근차근 보는데 윤현진 선생님이라는 양산 출신이신 선생님도 계셔서 놀랐어요. 다음으로 상해 임시정부청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았어요. 그곳에서 우리 독립을 위해 여러 작전을 짜시고 계획을 세우셨던 모든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번에 임시정부청사를 철거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데 빨리 우리 한국이 임시정부청사를 지켜주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홍구공원과 윤봉길의사 생애사적전시관 정말 다시한번 윤봉길 선생님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고 해볼 수 있는 나이인 20대 그 나이에 선생님은 거사를 치르러 갔잖아요. 그리고 그곳에 가서 그 일을 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분명 알거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있게 가서 일을 성공시켜 뜻을 이루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이렇게 가보았던 모든 곳은 들떠있는 내 마음을 잔잔하게 만들고 그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진지한 시간이었어요. 아 그리고 이번에 저의 새로운 재능을 찾았는데 바로 AR체험 갔을때 노래에 맞게 나오는 상자를 치는 게임이었어요. 처음해봤는데 제가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어요. 이제 끝으로 이번 여행을 통해서 너무 즐기고 하다보니 한국에 가기 싫다는 생각도 조금했어요. 또 처음에 중국 음식을 잘먹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꽤 잘먹거든요. 근데 이제 간다니 진짜 너무나도 아쉬워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꼭 신청을 할거에요. 선생님들 7박 8일 동안 장난기 많고 시끄러운 저희 통제하시느라 고생하셨고 선생님들 덕분에 아무탈 없는 여행이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양산여고 1학년 김윤주


저는 7박 8일 동안 국내외로 교류활동을 통해 느낀 것이 참 많습니다. 첫째날, 양산, 부여, 합천에서 온 친구들을 보며 ‘다들 이렇게 어색해하는데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잘 지낼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이 무안할 정도로 밥을 같이 먹고 모여서 같이 자며 자연스레 여러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처음 본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며 지낸다는 것이 덕분에 제겐 새로운 의미가 되었습니다. 여태 다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다시 보았습니다. 친구들의 표정은 날이 갈수록 더 밝아지고 자연스러워졌으며 거리낌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교류활동은 원래 목적했던 ‘교류’를 넘어선 사회 관계 발전, 역사지식의 견문까지도 이뤄낸 활동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긴 시간동안 베이징, 상하이 중심지 곳곳을 돌아다녔고,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자면 만리장성, 윤봉길 의사님의 생애 사적전시관 상해 임시정부청사 이렇게 두군데입니다.

만리장성은 저에게 생각지 못하게 교류의 목적을 이루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만리장성을 처음 보았을 때. 그 일부분만 보았는데도 정말 광활하고 웅장하다는 것을 느꼈고 입구를 기준으로 경사가 가파른 곳과 원만한 곳으로 나뉘어서 안전을 생각해 비교적 무난한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만리장성이 계단 높이는 제각기 달라서 낮은 곳은 평지와 같지만, 높은 곳은 제 무릎위까지 올라와 두손으로 잡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우리는 만리장성 기념비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했습니다. 그 풍경은 정말 그 높은 곳까지 올라가 힘들고 지쳤던 몸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게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수고의 보상을 온몸으로 느끼니 내 스스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정복감과 성취감 또한 크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광활한 풍경 때문에 내려갈 때의 무서움은 올라갈 때의 배로 느껴졌고, 그래서 올라갈 때 걸렸던 시간보다 좀 더 지나서야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내려가면서 중국의 어린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과 그 많은 학생들을 인솔하는 군인도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아이가 저와 같이 있었던 친구에게 영어로 같이 사진을 찍어주었으면 한다고 멋쩍게 웃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었고 그 아이와 헤어질 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도 들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간의 의사소통은 원활하게 되지 않았지만 반가운 그 마음은 잘 알았기에 밝게 대화할 수 있었고 저는 이것을 단정한 한·중교류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를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윤봉길 의사 생애사적전시관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윤봉길 의사의 나이는 고작 25세였다고 하여 나와 나이차이도 얼마나지 않았던 분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나라의 당시 상황이 겹쳐지며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들어 괜히 숙연해졌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해 임시정부청사는 제가 아주 멀게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현실감 없는 상상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교류활동으로 직접 업무 장소나 임시정부 일원의 기념사진을 보고 ‘아, 여기 오길 정말 잘했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가장 보람차고 꿈만 같았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값진 경험을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해 정말 좋았고 이번 여행은 제 민족의식을 깨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영원히 잊지 못할 멋진 기회이자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합천여고 1학년 심수정

 

해외로 나가는 것은 처음이고 중국으로의 여행은 더더욱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별 생각없이 신청했다. 중국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재미있게 국내 여행하듯 먹고 놀고 자고오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날부터 내 체력이 받쳐주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빡빡하게 일정이 진행되었고 대륙은 대륙이라 그만큼 크기도 커서 빨리 걷지 않으면 뒤처지기 십상이다. 3일은 북경에서 지냈는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금성과 경산공원의 경치가 아닌가 싶다. 나는 국내 여행을 남들이 해외 여행하듯이 혹은 그보다 많이 다녔는데 어딜 가더라도 그렇게나 크고 넓은 관광지를 그렇게나 빨리 다녀온 적은 없었다. 정말 힘들었다. 경산 공원의 정상까지 올라갈 때에는 숨을 헉헉거리면서도 쉼없이 올라갔다. 또한, 자금성도 크기가 만만찮게 컸고 나의 체력이 바닥이기도 했기 때문에 나는 자꾸만 뒤처졌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힘들게 올라온 경산공원의 정상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자금성의 모습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몇 번이고 사진을 찍었는지 모른다. 그래도 그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 않았다. 자금성도 힘들게 문을 지나갈 때 마다 크고 웅장한 성들이 걸려있을 때에는 내가 이만큼 힘들게 걸어온게 생각이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자금성의 성문을 전부 지났을 때에는 경산공원의 정상 정자가 보였는데 그때 기분이 짜릿했다. 경산공원 정상에서 보던 자금성의 끝도 , 자금성의 끝에 보였던 경산공원 정자도 단비같아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북경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상해로 가는 열차를 5시간 가량 타고 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북경과 상해는 많이 다를까? 같은 중국인데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이라 추측했다. 가이드선생님은 북경과 상해가 많이 다를 것이라고 했지만 내 편견속에서 중국은 모두 같은 중국이라고 판단내렸다. 하지만 내 예상과 달리 북경과는 달리 상해는 높고 현대식의 건물들이 즐비했으며 유럽식의 집들 또한 눈에 자주 보였다. 북경이 과거를 담은 전통 도시였다면 상해는 미래를 담은 신도시 같았다. 상해 또한 북경과 같이 3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상해는 북경과 다르게 많이 걷는 코스는 없었다. 반대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눈에 또는 휴대폰에 담아가는 코스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장소이자 생애 사적 전시관이 있는 루쉰공원이 아닐까 싶다. 상해에서는 내 눈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보아왔지만 왜 그것들이 아니라 루쉰공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냐고 물으면 내가 중국으로 온 이 시기에 홍콩의 독립 시위가 일어나면서 많은 홍콩 시민들이 죽거나 다치고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이 시위가 한국의 독립운동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중국에 오기 전부터 홍콩과 중국의 관계에 관심이 많았고 한국의 독립운동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윤봉길 의사의 생전 가치관과 생각을 배우는 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생각한 만큼 보다 더 윤봉길 의사의 가치관은 확고했고 조국을 향해 애국심을 불태우기도 했는데 그것이 그날 하루가 아니라 영원히 잊지 말아야할 일임을 또 한번 배웠다. 북경과 상해의 6박 7일은 길다면 긴 여정이었고 짧다면 짧은 여행이었지만, 나는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이곳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며칠새에 친해진 것도, 가이드 선생님 3분과 인솔자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중국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것도 내게는 많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학업 또는 사회에서도 작지만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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