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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수기

2018 제2차 한러 청소년 교류활동 참가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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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18-1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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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삼척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예진

진부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 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나는 러시아란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았다. 그런 내가 여기에 와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다시 오고 싶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정보는 러시아는 강대국이지만 선진국이 아니란 말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러시아는 땅도 넓고 자원도 많기에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 나라의 문화, 생활 등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채. 또한 러시아의 문화, 음식 등을 먹어보고 경험해 보면서 경험이, 직접 해 보는 것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러시아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되고 언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지금 배우고 있는 영어 이외에도 다른 언어를 공부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느꼈다. 한편으로는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 중 다른 나라의 역사ㆍ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우리나라에 대해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활동 중 한민족 역사유적을 둘러보고 그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내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무척 무지 했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다.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중국이 발해의 역사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고 있다는 점이었다. 한국에서도 들었던 말이지만 직접 옛 발해성터를 가보니 더욱 화가 나고 안타까웠다. 또한 외국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에도 우리나라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위 내용과 같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점은 아니라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나라의 문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도 알 수 있는 이 활동은 정말 뜻 깊은 것 같다.

전북 완주군 한별고등학교 1학년 김하늘

처음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을 때 사진을 찍고 애들과 놀 생각에 신이 나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를 타고 우수리스크로 갈 때까지는 마냥 신나하며 가이드 쌤의 설명을 들으며 ‘러시아가 한국의 172배나 하구나’, ‘러시아가 위험한 동네이니 조심히 다녀야하겠다’라는 생각만 하였다.

하지만 이상설 선생님의 유허비를 간 후 우리가 놀러온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알려지지 않고 긍금해 하지 않아하는 땅에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고 우리가 이 역사를 배우고 알아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상설 선생님의 유허비를 보자 우리 민족을 위해 헤이그까지 가서 연설하시고 쫓겨난 후에도 독립운동에 힘써주신 대단하신 분인데 너무 초라하고 외진 곳에 유허비가 있어 너무 안타까웠다. 이걸 보고 비록 고등학생 1학년이지만 앞으로 더욱 우리의 역사를 알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설 선생님의 유허비를 다녀온 다음 고려인 이주에 대한 역사박물관에 갔다. 원래 고려인에 대해서 몰랐는데 이번 역사박물관을 통해 고려인 또한 우리 민족이고 우리 민족의 해방을 위해 독립운동을 열심히 하였지만 좋은 대우를 못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지금도 고려인은 살아 있고 여전히 러시아에 남아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말도 할 수 없고 한국에 돌아올 수 없는 상태이다. 고려인 강제이주에 대해 듣고 무거운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후 러시아에서의 3일째 되는 날 우리는 한인 강제이주 첫 출발역인 라즈돌예역에 들렸다. 추운 겨울날 아무것도 없이 가축 칸에서 40일 정도를 이동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다음은 최재형, 이법윤, 안중근, 유인석 선생님 등이 활동한 대표적인 항일의병의 근거지인 크라스키노에 가고난 후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에 갔다. 교과서에서 보던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이분들이 얼마나 힘든 일을 겪어왔고 의지가 얼마나 굳은지 알 수 있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행동을 조심히 하고 매일매일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였다. 3일간에 걸쳐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배운 후 4일째부터는 러시아에 대한 문화를 배웠다.

4일째 아침 우리는 블라디보스토크 28번 학교를 방문하였다. 처음엔 해외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두려웠지만 막상 만나보니 우리와 같은 학생이라는 걸 깨달았다. 해외 친구들과 친해지고 서로 밥 먹으면서 대화하니 외국 애들은 공부도 별로 안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굉장히 학구열이 뛰어나고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 알게 되고 앞으로 친구들의 생각을 알고 배워야하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러시아의 문화를 살펴보면서 고작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로 가는데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이를 보고 더 넓은 세계로 가서 다양한 문화를 각 지역으로 넓고 깊게 베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중에 좀 더 많은 배움을 통해 누군가를 더 넓은 세계로 이끌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전북 완주군 한별고등학교 1학년 이고경

처음으로 해외에 오게 되었는데 해외에 오게 해주신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감사를 드린다. 처음 학교에서 러시아 탐방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때는 신청서를 받은 날부터 기분이 좋았고 러시아의 학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었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끝난 후 러시아 가기 1주일 전부터 공연 준비를 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고 예민하였지만 멋지게 준비를 하고 가서 친구들 앞에서 잘하지는 못하지만 같이 즐기고 행복하게 즐겨주어서 정말 행복하였다.

러시아에 처음 도착했을 때, 설렘 반 걱정반으로 첫날을 보내고 나서부터는 걱정은 없어지고 매일 매일이 설렘으로만 가득하였다. 러시아에 와서 한민족 역사유적지를 여러 곳을 돌아다니게 되었을 때, 나는 ‘안중근의사 단지 동맹비’가 제일 처음으로 기억에 남았다. 안중근의사와 같은 독립운동가가 계시지 않았더라면 현재의 대한민국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없고 내가 태어날 수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항상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로지나 서당’은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학교인데 고려인들을 위해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고려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한글을 같이 공부하고 마을 안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두 번째로 방문한 ‘블라디보스토크 28번 학교’에서 러시아 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마냥 어색하고 떨기만 했는데 러시아 학교 동생, 친구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고나서 정말 우리랑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러시아 학교 동아리 중 한글노래합창단에서 친구 1명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나보다 더 어린 아이가 한글을 열심히 연습하면서 우리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게 어려웠을 텐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동기부여가 되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 여행지를 갈 때마다 열심히 설명해주신 가이드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도 여행 시 버스타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을 다 체크하시고 설명해 주시고 같이 이야기도 해 주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가이드 선생님 덕분에 한민족 역사유적지와 고려인에 대해서, 러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더 깊고 자세하게 알게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러시아에 와서 음식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생각보다 음식과 잘 맞아서 괜찮았는데 또 한편으로는 맞지 않은 음식 때문에 속이 좋지 않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 기회가 아니면 먹어볼 수 없는 기회이기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먹었다.

러시아에 1주일여 있으면서 하루하루가 힘들면서 재미있었다. 이번 1주일동안 잠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접고 우리나라 한민족 역사유적지 및 러시아 공부에 대해서 직접 러시아에 와서 공부하게 되어서 좋았고, 나의 고1 추억 중에 제일 잊지 못할 순간이어서 행복했다.

다른 지역 친구들과 친해지고 선생님들과도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낸 1주일이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꼭! 참여해보고 싶다.

전북 완주군 한별고등학교 1학년 이루다

러시아에 갈 준비를 하면서도 설레어서 러시아어를 공부하기 바빴는데 막상 도착하니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어려워하던 러시아어도 나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단지 놀러간다는 마음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더 공부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노력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많이는 오지 못하더라도 가끔씩이라도 러시아에 와서 그분들의 기념비 앞에 꽃이라도 두고 가고 싶다. 공부할 때는 그냥 이런 거구나 했는데 눈으로 보고 느끼니 새삼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어린이, 어른, 학생 할 것 없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시다 희생당하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다. 그리고 그저 표면적인 사실만을 알고 있었는데 더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관심가고 흥미로웠다.

또한 러시아에 대한 것도 알게 되어 지식을 쌓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외국어, 외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알고 싶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과연 할 수 있을까’가 ‘할 수 있어’라는 확신이 든 계기였다. 러시아 친구들이랑 친해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친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엔 머뭇거리며 러시아어를 하지도 못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쉽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것을 발판으로 여러 외국어를 익히고 여러 나라에 가봄으로써 나의 견문을 넓히고 싶다.

누구에게나 고정관념은 있을 것이다. 나도 있었지만 러시아에 옴으로써 그런 고정관념은 어느 샌가 사라져 있었다. 길고도 짧은 이번 교류활동이지만 많은 것을 보고 얻어갔기에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후련한 기분이다. 다시 와보고 싶다.

경남 합천군 합천고등학교 2학년 홍기헌

종극이랑 나를 제외하면 전부 고 1학년이라 처음엔 움찔했다. 그 움찔한 마음이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 할 때 조금 조금 덜 한 움찔로 바뀌었다.

처음으로 온 러시아는 나에겐 궁금한 게 많은 나라였다. 책이나 TV에서만 보고 듣는 궁금증들이 많아서였다. 차이콥스키의 나라, 톨스토이의 나라, 간지(?)나는 푸틴의 나라 등 나한텐 엄청난 국가에 가기 때문이다.

비행기타고 내린 블라디보스토크는 국사시간, TV에 자주 언급된 도시라 춥고 눈 내리는 곳으로 알았는데 햇빛이 쨍쨍, 바람은 불고 나의 상상과는 천지차이였다.

이번에 국제교류를 했는데 나에 대하여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 영어, 난 영어를 교과서 본문만 달달 외우고 했는데 이번에 다니엘하고 말할 시간이 있었는데 한두 개 질문밖에 못했다. 내가 영어를 못하구나 느꼈는데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다. 두 번째 자신감, 러시아 학생들에게 다가갈 자신감이 용기가 부족하구나 라고 느꼈다. 학교에선 언제나 당당한데 이런 부분에선 내가 많이 자신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 마음이다. ‘로지나 서당’에 가서 설명을 듣고 나니 마음이 중요하구나 라고 느꼈다. 특히 그곳에서 생활하시는 모녀분을 보면서 더 든 것 같다. 따뜻한 마음. 최재형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 개척리 기념비에서 드는 마음은 내가 하나하나씩 바꿔지는 느낌을 받았다. 고려인들에 대하여 평소 ‘아 강제이주 당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과 직접 관련된 장소들을 가니 이런 마을 가진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장소들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정말 고맙고 마음 한 편으로는 존경스럽게 느꼈다. K-POP이 세계적으로 인기라 하였는데 직접 느껴보니 앞으로도 더 거듭해 세계에 한국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 역까지 오는데, 좁고 청결하지도 않고 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2달 정도 타고 강제 이주되었던 많은 고려인들에 대해서도 생각이 들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대로 잊으면 안 되고 몰라서도 안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앞으로 통일이 된다면 러시아랑은 더 밀접한 관계가 될 텐데, 러시아에 대한 것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설명을 듣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 가게 될 또래들이 있다면 헛되게 보내지 말고 보고 느끼고 오라고 해주고 싶다.

문화의 차이가 느껴지고 하는 것도 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느꼈다. 아직 많은 활동을 하신 독립 운동가들의 흔적들이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없는 게 조금 슬프다. ‘박환’교수님은 모방송의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감명 깊게 본 교수님의 러시아에 대한 설명과 팁들을 직접 들으니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같이 사진 찍어 주세요.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보고 우리 엄마도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바롭스크에서는 비록 짧게 있었지만 보고 느끼기에는 충분하였고 우수리스크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꼭 사회에 보답하는 홍기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우리 국민들이 고려인과 우리 독립 운동가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가이드 선생님에게서 보고 느낀 점들이 많다. 언어의 중요성, 지식, 성격 등 보고 느끼게 해주시고, 우리를 인솔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이번 기회가 나에게 인생의 시발점,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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